▲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현장 점검에 나선 박영일 군수

남해군은 재정신속집행으로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분기 중에 신속집행 대상 예산인 2405억원의 30%에 해당하는 722억원을, 상반기 중으로는 55% 이상인 144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참여예산팀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추진단(단장 부군수)을 구성, 군 전 부서와 읍면의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신속집행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읍면 추진사항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부서 사업 담당자와의 일대일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역 경기 부양과 민선 6기 군정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형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총 890억원의 이월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경기위축에 대비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재정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등의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빠른 집행 뿐 아니라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부실시공 등에 대한 우려는 공사와 시설 관리 감독 강화 등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재정신속집행으로 군의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은 물론 하반기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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