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공기 2568년 춘계석전제례가 지난 1일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지역유림과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제례는 박영일 군수가 초헌관을, NH농협 남해군지부 이두인 지부장이 아헌관을, 남해향교 류근옥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박창종 전교는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일 것”이라며 “공자님은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답게 되는 것이 정(政)이라 말씀하셨다. 이 자리에 모인 유림과 주민, 공직자들이 단결해 남해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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