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축협한우프라자서 ‘제7차 정기총회’ 개최

2016년 결산보고, 2017년 추진계획보고 등 회무처리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하진홍)은 지난달 22일 축협한우프라자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하진홍 대표를 비롯한 바래길회원과 남해군청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하진홍 대표는 기념사에서 “여러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제 바래길이 제대로 정립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역량을 끌어모아 남해바래길을 전국적인 명품 테마길로 만들자”고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결산보고, 2017년 주요사업 및 추진계획 보고와 2017년 사업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바래길사람들은 10회의 ‘정기걷기’와 ‘제5회 남해바래길 걷기축제 가을소풍’ 개최, ‘남해바래길 정비’, ‘바래길 청소년 걷기체험’ 등을 지난해 주요사업으로 꼽았으며 올해는 회원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총 16회의 ‘정기걷기’와 ‘바래길 걷기축제’, ‘바래길 모니터링단 운영’, 10개 전코스 완주자에 대한 ‘완주증명서 발급’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개정도 이뤄졌다. 바래길사람들은 정관 제1조 목적에서 ‘남해바래길을 조성하고 운영·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를 ‘남해바래길을 조성·운영·관리 및 널리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로 수정키로 했으며 제2조 명칭에서 ‘모임의 명칭은 남해바래길 사람들(이하 사람들)라 칭한다’를 ‘남해바래길 사람들(이하 바래길)라 칭한다’로 개정키로 했다.

또한 ‘제3장 임원’과 ‘제4장 회의’를 순서가 바뀐 ‘제3장 회의’와 ‘제4장 임원’으로 수정키로 했으며 제15조 임원의 보선에서 임원 중 결원이 생긴 때 2개월 이내에 이를 보충해야한다는 부분을 결원이 생길 경우 잔임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2개월 이내에 이를 보충해야한다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하진홍 대표는 김성중 전사무국장에게 바래길 사무국장으로서 헌신한 공로로 김성중 전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남해군청 이경재 주무관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해 바래길 발전에 협조한 공로를 치하했다. 또 바래길 노래 ‘바래길 친구’를 작사작곡한 가수 이정수 씨가 행사장을 찾아 노래 시연을 실시하며 참석회원들과 ‘바래길 친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남해바래길은 지난 2009년 ‘걷는 길 조성사업’으로 태동해 2010년에는 ‘남해바래길사람들’ 창립총회가 열렸다. 2011년 ‘제1차 정기총회’와 ‘제1차 토요걷기’, ‘제1회 가을소풍’이 개최됐으며 2013년에는 ‘제1회 바래길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같은 해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개소했으며 2015년에는 ‘한섬지 천리길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바래길 지원조례가 제정됐으며 ‘제6회 가을소풍’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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