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7일, 도시민 어촌 정착 필수 프로그램 운영

남해군은 귀어·귀촌인 및 귀어·귀촌 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보물섬 남해군 귀어·귀촌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귀어·귀촌 아카데미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이동면 보물섬 마늘나라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며 남해군과 남해군농어업회의소와 연계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13일 ‘귀어귀촌 정책 및 귀어귀촌지원사업 지침해설’, ‘남해군 귀어귀촌센터 역할 및 지원’, 14일 ‘귀어귀촌 정착사례’, ‘지역 어촌계의 정서(적량마을 어촌계장)’, ‘귀어귀촌 성공 및 갈등관리’, ‘양식어업의 현장 이해 실습’, ‘어선어업의 현장이해’, 15일 ‘수산양식의 이해’, ‘E-비즈니스 교육’, 16일 ‘창업컨설팅’, ‘허가, 면허, 신고어업의 허가취득 및 절차’, 17일 ‘분임토의 및 발표’, ‘귀어귀촌 창업계획서 작성 및 경영분석’, ‘귀어귀촌 정책금융 해설 및 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남해군청 해양수산과 권영득 과장은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인들이 어촌에 정착하기 위한 전문 직무와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교육참석자들의 남해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화와 전출 증가 등으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우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어민의 소득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해양수산과(860-33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귀어·귀촌 아카데미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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