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업체 ‘스포테인’ 선정, 세부 일정 지속 논의

이번 대회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단체 참여 접수가 가능하다.

보물섬 남해에서 열리는 첫번째 전국 마라톤 대회인 ‘보물섬 800리길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개최된다.
남해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남해군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청정 관광지 남해의 홍보와 온 국민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고, 군은 지난해부터 대회 개최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달 5일, 자체평가회를 구성해 ‘2017 보물섬남해 800리길 전국마라톤대회 운영대행 용역 대상 사업자’를 ‘(주)스포테인’으로 결정하고 개최일 전까지 대회의 세부 일정과 안전대책 등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이 요청한 현재까지 추진 경과에 따르면 ‘보물섬 800리길 전국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7일(일) 설천 노량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는 풀(42.195km), 하프(21.097km), 10km, 5km, 마니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노량광장에서 선소 방면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약 21km 지점에 반환점을 두고 진행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3만 5천원, 하프코스 3만원, 10km코스 2만 5천원, 5km코스 1만 5천원이며, 부문별 참가자에게 코오롱 스포츠 롤백, 접이식 배낭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 각 대회를 찾는 마니아의 경우 참가비는 모든 코스가 2만원으로 동일하나 공식기념품 지급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대회 참여 방법은 ‘2017 보물섬 남해 800리길 전국 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www.namhaemarathon.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사인 (주)스포테인(02-3210-1666~7)으로 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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