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오는 15일까지 ‘귀농인의 집’ 리모델링 신청·접수

남해군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우리군 귀농 희망자 및 초보 귀농인들에게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각 마을회를 대상으로 빈집 리모델링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귀농인의 집 사업’은 각 마을에 산재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초보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들에게 임시거주처로 제공,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회는 오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860-3908)로 신청하면 되며 사업대상자 선정은 농림사업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국·지방비를 포함해 총 3000만원으로 남해군은 1개~2개 주택이 사업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 주택이 선정되면 남해군은 이를 예산내에서 리모델링, 5년간 마을에 임차해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귀농인 거주기간은 적게는 1주일에서 최대 1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귀농인이 마을회에 지불하는 임차료는 재정을 앞두고 있는 관련 조례에 따라 결정되며 타시군의 예에 따라 월 5~10만원 선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마늘축제&한우잔치 축제현장에서 ‘2016남해군 귀촌박람회’를 열어 호평받은바 있으며 박람회 당시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라는 시책 명으로 귀농귀촌 사전체험이 제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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