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오케스트라, 판소리 등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호평

설천초등학교는 방과후 교실로 오케스트라, 도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후 학교 전국 100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설천초등학교(교장 김주영)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설천초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한 ‘제8회 방과후 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 학교’공모에 그동안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 성과를 출품해 전국에서 100개교만 선정되는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우수한 방과후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전국 473개교에서 운영성과를 출품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출품 작품은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설천초는 이번 공모에 ‘주렁주렁 영글어가는 마음 맛, 생각 맛, 손 맛’을 주제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농어촌 학생들에게 제한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폭을 넓히는 등 체계적인 방과후 학교 및 학교운영 성과를 제출했다.
세부적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꿈키움 교실’, ‘텃밭 가꾸기’ 활동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학력교실’, ‘발명교실’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했으며, 예술·체육능력 함양을 위한 ‘도예교실’, ‘영상예술 교실’과 수영, 골프, 무용, 에어로빅 등 다양한 교실을 운영해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이번 공모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및 인근 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어울림활동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번 공모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설천초등학교 강대위 교사는 “이번 공모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 이어져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설천초등학교를 포함해 초ㆍ중ㆍ고 9개교가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됐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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