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축구단 ‘위고스’를 운영하고 있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 이하 남해장복)이 위고스와 별개의 여성장애인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며, 여성축구단원을 모집한다.
남해장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주식거래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축구단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모집 대상은 장애유형의 제한 없이 축구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남해장복은 연중 수시로 여성축구단원을 모집하며, 올해 창단식부터 정기훈련, 정기평가전, 각종 축구대회 출전 등의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장복 관계자는 “전국의 장애인 축구대회 대부분이 지적장애부문 중심 대회로 치러지고 있어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각 장애유형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뛰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의 여성축구동아리와도 연계해 함께 훈련하는 통합형 축구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연계팀(862-0012)로 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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