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도마친목회(회장 박재혁)는 지난 27일 오전11시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옆 운동장에서 60여명의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봄바람에 가르며 제2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0대 초반의 젊은이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고루 모인 가운데 축구시합을 통해 선후배간 온몸을 부대끼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박재혁 회장은 “이렇게 젊은 후배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고 앞으로는 젊은이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홀짝 기수제로 진행된 축구시합에서는 작년에 이어 짝수기수가 막강전력을 앞세워 크게 이겼다. 오후에 진행된 시합에서는 28회가 나머지기수와 한판 붙은 결과 여지없이 무너졌다.

한편 이날 남해에서 영지막걸리와 상어회, 세꼬시회를 가져와 향우들의 입맛을 한껏 돋우었다.


120명의 재경도마친목회는 격월제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작년 가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성칠 총무 019-922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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