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초12회총동창회(회장 이이심)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인천에서 40여 전국동창들이 모인 가운데 동창회를 열고 1박 2일간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6일 자정 인천에 도착, 하룻밤을 지낸 동창들은 27일 송도에서 전쟁기념관을 관람하고 아침식사를 한 뒤 주안동 한국관나이트클럽(대표 최수만)으로 장소를 옮겨 총회를 시작했다.

이이심 회장은 “우리 동창회가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고 이번에는 서울 동창들을 만나러 먼 길을 왔다.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자”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회갑을 맞은 공만순, 박정심, 이경엽, 이상금 동창의 합동생일잔치도 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서울행사준비와 평소 동창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쓴 공로로 최수만 동창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동창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총회를 마친 동창들은 임진각으로 출발해 통일전망대와 도라산전망대, 판문점 등을 관람한 뒤 오후 8시에 한국관나이트클럽에 다시 들러 여흥시간을 가진 다음 자정이 가까워서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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