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펜싱스타 박상영, 펜싱 월드컵 정상
한국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 월드컵 1차 금메달

박상영 선수
올해 한국의 뜨겁게 달군 남해출신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올해 브라질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포기를 모르는 집념 “할 수 있다” 붐을 일으킨 박상영(한국체대) 선수가 지난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상영 선수는 지난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3위로 수직상승하데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금메달 수확으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박상영 선수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윤성빈 선수

이어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윤성빈(한국체대) 선수도 지난 4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 경이연맹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시즌을 세계 랭킹 2위로 마무리한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10년 가까이 ‘절대 강자’로 군림한 세계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 평창올림픽의 금메달 확보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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