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축구회 창립 35주년 기념 회장기친선축구대회’ 열려

설천축구회(회장 강중지·작은사진)는 지난 3일 설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설천축구회 창립 35주년 기념 및 제26회 회장기친선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설천축구회와 고현·남면·생원골축구회, 마산 범생이축구회 등 5개 팀 회원들이 모였으며 박영일 군수와 이상록 설천면장, 박삼준 군의원 등 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설천축구회 35돌을 축하했다.

강중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설천축구회는 한마음리그와 보물섬리그,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 우승으로 3관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땀 흘려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여러분의 질책과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여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설천축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영일 군수는 “설천축구회를 비롯한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남해축구는 도내 각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축구는 모든 선수와 임원이 마음을 맞춰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오늘 하루 마음을 맞춰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벤트게임으로 몸을 푼 각 회원들은 축구로 어우러졌다.

설천축구회 창립을 축하하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만큼 각 팀 간 우열은 가리지 않았다. 최다득점상은 최성재 선수(남면)가 차지했으며 대회 MVP는 김영일 선수(마산 범생이), 화합상은 고현축구회, 매너상은 남창동 선수(생원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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