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6일 경북문화원연, 남해문화원 방문

남해문화원 우수사례 견학 및 남해관광 실시

경북문화원연합회 소속 문화원들이 남해문화원을 대거 방문, 주요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과 남해관광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남해군을 찾은 경북문화원 관계자들은 경북문화원연합회 이재춘 회장(안동문화원)을 비롯해 구미문화원 라태훈 원장, 영주문화원 서중도 원장 등 15개 문화원장들과 문화원 직원 등 총 17명이다.

남해문화원은 주요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에서 어르신문화일자리 ‘나는 바리스타다’, 지역특화컨텐츠사업 ‘청소년 창작뮤지컬 김만중’, ‘남해실버가요제’ 등 최근 수행해왔던 사업에 대해 보고를 실시했다.

김미숙 사무국장의 보고에 따르면 남해문화원은 2015년 어르신문화일자리 사업 ‘나는 바리스타다’를 진행, 현재 네발자전거 바리스타 샵을 운영 중이며 2호점과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5년 ‘뮤지컬 김만중’이 지역청소년문화사업 우수프로그램에 선정, 지금까지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특화컨텐츠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문화원은 남해실버가요제에 대해 기존 경남실버가요제에서 예산부족으로 축소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그 와중에서도 지역사회와 군민의 협조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던 부분을 부각시켰다.

김 사무국장은 “남해문화원은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문화를 한걸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보고를 마쳤다.

이후 남해방문단은 이동면 네발자전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둘러봤으며 가천다랭이마을 등 군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남해일정을 마치고 6일 귀갓길에 올랐다.

경북도문화원 관계자들은 어르신일자리사업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숙 사무국장은 “경북도 내 지자체들도 고령화와 어르신일자리 부족현상이 심각한 문제인만큼 ‘나는 바리스타다’사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남해일정을 마치며 ‘많이 배우고 간다’고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을 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국가공모사업을 진행해 온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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