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축구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 ‘2016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
BNK경남은행이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해군청, 창원시청, 창원시설관리공단, 마산중부경찰서 등 총 25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해군청 축구회는 과거 경남은행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등 공격과 수비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자랑해와 이번 대회 16강전과 8강전도 무사히 통과했다.
하지만 4강전에서 만난 창원시설관리공단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3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창원시설관리공단을 넘지 못하고, 창원시청 B팀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결승에서 창원시청A를 꺾고 같은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위 시상과 함께 남해군청 축구회는 대회 개막식에서 입장상을 받았고, 유인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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