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막론하고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인 탁구에서 최근 군내 장애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장애인 선수들이 활동 중인 남해장애인탁구동호클럽 샬롬 회원들이 지난달 25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탁구동아리 선수와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남해 샬롬 클럽에서는 TT3체급 개인전에 출전한 박상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TT2체급 단체전에서 진주연합 강창영 선수와 호읍을 맞춘 백지홍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남해군체육회 주남식 장애인체육분과위원장은 “남해군내 활동하는 선수들이 남해군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 경남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함께 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탁구종목 장애인선수단은 지난 6월 개최된 제19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대회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남해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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