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농아인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류충헌, 이하 남해 농아인협회)의 게이트 볼 팀이 창단 이후,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농아인협회 게이트볼 팀은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 농아인 볼링·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아인협회 게이트볼 팀은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농아인 게이트볼대회’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제주에서 준우승 릴레이를 이어가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농아인협회는 선수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내 개최된 각종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키워온 덕분에 올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류충헌 지부장은 “대회에서 선수들 서로가 격려해주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올해 거둬들인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우승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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