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지난 21일 오후 남해읍 선소마을 인근 해안도로 가드레일 위로 참새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 마치 장병들의 열병식을 연상케 한다.
가드레일 위에 앉아 먹잇감으로 가득한 황금빛 들녘을 바라보는 참새들의 모습이 마치 치열한 ‘전투’를 앞두고 있는 병사들의 모습인양 전의에 차 보인다. 이 사진은 <뉴시스> 보도 당일 N 포털 포토뉴스 메인을 장식했다.
/글 정영식·사진 차용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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