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오늘 팡파르
16개 대학 8일간 대장정 돌입

지난해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경기모습.

연일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를 날려줄 속 시원한 경기가 열린다.
2016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가 오늘 19일부터 26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대학 배구가의 최고자리를 놓고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13개팀, 여자대학부 3팀 등 총 16개 대학이 출전해 각 조별 예선 풀 리그에 참여하며, 이후 조 1, 2위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세부적으로 남자부 A조에는 인하대, 경기대, 성균관대, 명지대 4개 팀이 B조에는 홍익대, 경남과대, 충남대, 한양대 4개팀, C조에는 중부대, 조선대, 경성대, 목포대, 경희대 5팀이며, 여자부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의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25일 오후 4시, 6시)과 결승전(26일 오후 6시)은 종합편성채널 JTBC3 Fox Sports에서 중계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 주요 인기스포츠의 하나인 배구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휴양도시 남해라는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서 스포츠메카 남해의 명성에 걸맞는 선진 스포츠마케팅 행정으로 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대회 관계자들이 숙박 및 편의시설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남해에서 개최된 2015 OK저축은행배 대학배구대회는 인하대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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