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민간위원 대상, 주민참여예산 효율성 제고 기대

남해군은 지난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군내 10개 읍면의 주민참여예산 민간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 예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 증진과 주민참여제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기획감사실 정춘엽 참여예산팀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과 도입과정, 문제점 및 발전방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군 재정현황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물론 군 예산 편성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구현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를 보장,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해군은 재정 민주주의의 이념을 바탕으로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군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지역 숙원사업을 반영, 총 107건의 사업에 21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 군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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