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여수서 열려

농업경영인남해군연 임주택 회장, 장관상 수상

‘한농연의 땀과 열정, 농업의 희망을 보다’

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연합회 및 여수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대회에는 전국 한농연 회원 및 가족 3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해군에서는 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임주택 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회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디지털갤러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 국회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진필 한농연 중앙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진필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 경영인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미래지향적이며 건설적인 농정 대안을 만들자”고 말했으며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환영사와 함께 한국전력과의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팜’ 공동 개발 및 보급 등 농업 선진화 노력 등 전남농정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남해군연합회 임주택 회장은 농업경영인회 단체 활성화 공적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낭만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및 학술행사, 시티투어, 가족 노래자랑, 빅오쇼 관람, 체육행사 등이 곁들여져 참석 농업인들의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출신의 회원 수 13만여 명을 보유한 전국 농업인단체이며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농업의 글로벌화 및 변화에 대응하고 회원 간 친목·화합·정보 교환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에 대한 발전상을 모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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