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귀농귀촌 아카데미’ 실시

남해군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마늘나라 2층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군내 5년차 이내 귀농·귀촌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발효관리사 2급과정과 황토집짓기 세부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기자가 교육장을 찾았던 지난 22일에는 발효관리사 과정의 일환인 막걸리식초 만들기가 진행됐다. 교육강사로는 발효전문가 하나연 전문강사가 초청돼, 귀농·귀촌인들이 어렵지않게 접근할 수 있는 소득창출 수단을 제공했다. 또한 황토집짓기 교육에서는 황토구들관련 특허보유자 이은호씨가 강사로 나서 스티로폴을 이용해 집을 지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수료식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하정호 회장은 “남해군과 농어업회의소는 우리군을 찾은 귀농·귀촌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교육을 진행할 생각이다. 귀농·귀촌희망자 및 귀농·귀촌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귀농·귀촌교육생들은 교육수료 직후인 지난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도 구례군에서 ‘귀농귀촌 6차산업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구례군 일대 발효농가와 우리밀 가공공장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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