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해양초 입학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해양초와 남해초의 입학식과 개학식을 시작으로 군내 초중학교가 새학기에 돌입한 가운데 입학생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200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총 470명이다.

이중 160명이 입학한 남해초가 입학생수가 가장 많았고 7명이 입학한 설천초덕신분교가 입학생수가 가장 적었다.
또 올해 입학생수는 지난해 입학을 유예한 10명의 학생을 감안하면 실제 지난해보다 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입학생수도 공립계 367명, 사립계 104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이 감소한 총 5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입학생수의 감소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초중학교 입학생수가 최근 몇 년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군 전체 인구감소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남녀성비는 대체적으로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0명이 입학한 남해초의 경우 입학생중 남학생이 90명, 여학생이 70명인 것으로 조사돼 남학생이 20여명 많은 성비를 보였다.

해양초의 경우에도 60명의 입학생중 남학생이 38명, 여학생이 22명으로 조사돼 남학생이 16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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