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16년 (사)남해군향토장학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일 이사장을 비롯한 향토장학회 이사진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영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향토장학회는 회원들의 노력과 군민의 관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인재 양성을 우리군 미래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과 향토장학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해군청 김미선 평생교육팀장의 장학회운영현황 보고가 있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향토장학금 총 모금 현황은 81억100만원으로 올해 모금실적은 기탁금과 자동이체, 출연금, 이자수익을 포함해 12억250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올해 지출현황은 장학금과 예체능지도자 특별수당 및 진학지도 우수교사 연구비 등 총4억9400여만원이다.

운영현황 보고에 이어 안건심의가 계속됐다.

이날 안건은 ‘남해군 향토장학회 임원선출의 건’ 1건으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사직원을 제출하거나 임기가 만료된 임원들의 이임과 이에 따른 신임 이상 및 감사선출이 있었다.

이날 이임한 임원은 양기홍·이철세·김학봉·박만식·박대엽·최상록 이사와 신차철 감사 등 총 7명 이었으며 이에 대응해 권대석·서정길·이현재·김영옥·류창봉·김백신 이사와 정주선 감사 등이 신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외에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16년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과 오는 19일부터 내달 8월까지 3주간 캐나다에서 이어지는 ‘2016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등학생 해외문화체험에는 총 22명이 참가해 미국 명문대학 및 명소를 탐방하게 되며 총 41명이 참가하는 중학생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집중수업, 현지인 홈스테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구사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양기홍·이철세·김학봉·박만식 이사, 신차철 감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전국한우협회남해군지부 김권호 지부장이 지난 5월 열린 마늘축제&한우잔치 수익금 30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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