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가 지난달 4일과 지난 3일 두 차례에 걸쳐 창의적 체험활동인 ‘전일제’를 실시했다.
전일제는 남해고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1개의 진로, 직업탐색활동과 학교등록동아리 1개를 선택하여 오전에는 동아리활동, 오후에는 모둠별로 직업탐색활동을 하는 것이다.
동아리활동은 과학탐구반, 방송부, 역사동아리 외 23개의 부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고, 직업탐색활동은 보건계열, 교육계열, 이공계열, 사회과학계열, 대학탐방 등 다양하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전일제에 참여한 학생은 “3학년인데도 아직 무슨 학과를 갈지, 내 진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했는데 전일제를 통해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전일제를 통해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경험해본다면 값진 일들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일제가 활성화되어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난 활동으로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송주영 학생기자(남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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