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남해군은 지난 19일과 20일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16년도 농어촌민박위생·안전·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일 남해읍·이동·상주·삼동·미조면 373명, 20일 남·서면·고현·설천면 393명 등 군내 민박사업자 7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남해보건소 위생안전팀 박경임 담당자와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 남해소방서 황영길 소방경 등이 강사로 나서 식품위생과 서비스, 소방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경임 담당자는 식재료 관리방법과 조리 방법, 각 조리기구와 조리시 위생관리, 개인위생관리, 식중독 예방법 및 발생시 대응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병윤 교수는 고객 방문 전 전화 및 인터넷 예약 시 응대 방법,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사항, 고객 방문시 서비스 방법, 환송 및 사후관리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황영길 소방경은 참석자들에게 민박 주택 및 소방·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태풍, 폭염, 화재 등 재난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응급처치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을 주지시켰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보물섬 800리길과 꽃길 조성 및 정화활동, 자전거·마라톤대회 유치 등 관광객이 행복한 남해군을 만들겠다. 이번 교육이 남해군 관광과 민박산업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민박교육은 지난해 7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 상 조식제공 허용 및 서비스안전관리 강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민박사업자는 반드시 매년 1회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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