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회장 김권호)가 지난 24일 2016년 한우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주요 사업 예산 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한우협회 활동을 시작했다.
정기총회에는 한우협회 남해군지부 김권호 회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남해군지부 이사 및 회원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박광동 남해군의회의장, 박춘식 경남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정기총회 앞서 지난해 한우산업의 발전의 공으로 전국한우협회 우수지부상을 수상하는 등 한우협회 남해군지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 대한 중앙협회 표창 수여와 이임하는 이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승인의 건에 대해 심의가 진행됐으며 모두 원안 가결키로 결정했다.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앞서 감사보고에서 지적된 한우협회 남해군지부의 회원 감소에 따른 회비감소로 수입이 줄어든 점과 마늘축제 및 맥주축제기간 한우홍보 판매시 사전 소요물량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제고가 남아 손실이 있는 점을 차후 보완하고, 한우농가의 사육정보제공, 컨설팅 등 주요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 김권호 회장은 “지난해 한-미FTA와 김영란 법 제정으로 군내 한우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회와 행정,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우 산업을 지키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협회원간 똘똘 뭉쳐 당면문제를 극복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슬기를 모으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표창 수여대상 명단
▲전국한우협회 회장상 지소종철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 도지회장상 김남준 ▲남해군수상 이상포 ▲감사패 하대운, 정선우, 이세규, 서기태, 박점세, 탁임수, 여동찬, 박양석, 하정호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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