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제 구입비의 60%를 지원하는 ‘축산환경 개선제 지원사업’을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닭(육계, 산란계)이며, 축종별 제품은 해당 생산자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사업량은 환경 개선제 약 1만 4000kg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내달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자체예산 대폭 편성으로 축산농가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악취 저감 뿐 아니라 가축 증체율 향상의 기대효과도 있는 만큼 관내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환경을 고려해 적정한 물량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가축의 장내 유용 미생물을 증가시켜 사료 흡수율을 높이고 분뇨내 악취 발생을 예방, 친환경 축산 구현과 축산 생산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문의는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축산정책팀(055-860-3918)으로 하면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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