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군내 체육시설들이 개선·보완 될 계획이다.
올해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군내 체육시설의 변화를 지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주차장 확장

지난해 준공을 마친 남해군국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지만 협소한 주차장 문제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진 것도 사실이다.
체육시설사업소는 국민체육센터 뒤편 남해대학와 맞닿아있는 부지를 추가 주차장으로 확대·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남해대학과 협의해 남해대학 해양관광관 옆 주차장부지와 국민체육센터 뒤 화단으로 조성된 군 부지를 통합해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내부에 운동기구를 보강해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체육공원 화장실 및 락커룸 설치
동절기 상온의 기온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의 각종 구장 중 현재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주체육공원 내부 시설이 보강될 예정이다.
현재 2개의 천연잔디 구장과 2개의 인조잔디 구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인조잔디 구장의 경우 별도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남해를 찾은 선수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전지훈련 및 대회출전 선수들을 위해 락커룸과 화장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남해실내체육관 전동용 무대장치 설치

어느덧 건립 8년이 넘어가는 남해실내체육관 내 무대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활용하는 무대 뒤편에도 펼쳐지는 객석이 있지만 무대설치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활용되고 있는 무대가 매번 행사마다 설치되다보니 준비하는데도 관리자의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평소에는 더 넓은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필요시에 자동으로 작동시켜 무대로 활용하는 전동용 무대장치를 설치해 운영될 예정이다.  

 

▲삼동, 고현, 설천 공설운동장 설계용역 도입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 사항으로도 건의됐던 공설 운동장이 없는 면 지역에 공설운동장 추진 움직임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공설운동장이 없는 삼동면과 고현·설천면에 올해부터 각 면별 공설운동장 설립 용역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설운동장 조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을별 실외운동기구 설치, 실내체육관 바닥 샌딩 작업 및 외벽청소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체육시설사업소 정종길 시설팀장은 “군민체육센터 내 운동기구 추가확보와 마을별 실외운동기구 설치는 1월말 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다른 사업의 경우 2~3월 사업별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입찰, 수의계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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