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군 본청 및 읍면 통계 담당공무원과 관리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는 11일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 박판호 과장이 강사로 나서 총조사의 이해, 지침 설명, 현장 조사요령 등을 설명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통계법에 따라 매 5년 단위로 실시되며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8년간 구축한 총 24종의 정부 보유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된다.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에 대한 현장조사와 인터넷 조사방식으로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내 거주 전 국민과 주택의 규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총 52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이날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남해군 정주철 기획감사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저출산ㆍ고령화 등을 포함한 사회의 변화상을 읽고, 국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정확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 및 관리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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