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해군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오늘 오전 중 단행될 계획이다.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5명 등 일반승진과 근속승진을 포함한 35명선이 될 것으로 예고됐으며, 군은 지난 29일 오후 5시 부군수 주재의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승진인사의 그림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밝힌 인사예고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2년차 핵심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한 조직 기반 구축을 전제로 발탁·기획성, 상생발전성, 연속·안정성이 인사 기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인사담당부서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9일 열린 인사위원회가 끝난 직후부터 최종 인사 발표 전까지 세부인사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1명의 4급 서기관 인사에서는 군정기여도에 중점을 뒀으며, 총 5명의 5급 사무관 인사에서는 연공서열과 직렬별 배려에 무게를 뒀다고 귀띔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7급 이하 직급의 승진인사 규모가 기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에 대해 복수의 관계자는 현재 전출과 출산 및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신규 공무원 임용과 복직 등의 충원계획이 수립되는 오는 10월경 7급 이하 직급에 대한 소규모 승진인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도 덧붙였다.
<남해신문>은 마감 등 이번주 편집 사정으로 인해 상세한 인사 내용이 이번호에 실릴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경 남해군의 공식 발표가 있는대로 인터넷 남해신문(www.namhae.tv)과 남해신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인사발령사항을 보도할 계획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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