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대표 이우학), 금영(대표 최윤수), 진우(대표 조태경), 축제기획이벤트(대표 임병훈) 등 군내 4개 이벤트 업체가 권익보호를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

이들 이벤트 업체는 지난 10일 금영이벤트에서 모임을 갖고 연합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금영이벤트 최윤수 대표를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

최윤수 대표는 연합회 창립 목적에 대해 “그간 크고 작은 남해군 행사에 대한 외부 이벤트업체 점유율이 높아 반대로 군내 업체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군내 업체들은 출혈경쟁으로 인한 운영적자는 물론 이벤트의 품질이 낮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남해군 이벤트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동기획으로 인한 이벤트 품질 향상 등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번 연합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군 이벤트 업체들의 행사 기획력과 연출력은 외부업체와 비교해 밀리지 않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군내 이벤트기획사에 대한 남해군과 군내 기관·단체들의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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