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솔바람해변 개장식 열려

송정솔바람해변(번영회장 이영수)는 지난 10일 개장식을 열고 내달 20일까지 42일간의 해수욕장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영수 번영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상규 국회의원과 제윤억 부군수, 박광동 군의회의장, 박춘식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올여름 송정솔바람해변의 ‘대박’을 기원했다.

이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송정솔바람해변은 울창한 송림과 넓은 바다, 시원한 백사장을 두루 갖춰 도시민들의 심신치료를 위한 최적지”라며 “오늘 개장식을 앞두고 시설정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안전사고 없고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해양경비안전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제윤억 부군수는 “송정솔바람해변은 잔잔한 바다와 향긋한 송림이 어우러진 4계절 관광지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친절한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축사했다.

이어 번영회 사무실 앞에서 송정솔바람해변의 성공적 운영과 관광객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으며 내빈과 주민이 함께 식사를 나누는 것으로 개장식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3만여평의 넓은 백사장과 1.2ha에 이르는 송림, 2000여평의 야영장과 8000여평의 생태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관리사무소 1동, 공중화장실 4개소, 샤워장 3개소를 운영중이다. 안전관리시설로는 무선해상방송시스템 2기, 해변 감시용 망대 3개소, 해상구조대용 수상오토바이 1대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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