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잘 살고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발족 창립한 도시와 농어촌 발전협의회(회장 장행복)는 지난 10일 남해읍 대판식당에서 18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각계의 전문가 및 지도층 인사의 신규 회원 확충, 지역특산물의 인근 대기업 홍보 및 유통 판로 모색,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단 조성사업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확정 등의 지역현안까지 광범위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여상규 국회의원은 현재까지 진행돼 온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단 조성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 전개될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뒤 도농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 이날 도농회는 넥센타이어(창녕, 양산)와 거제 삼성중공업과의 특산물 홍보 및 유통 등 판로 개척 성과를 보고하고 특산물 홍보를 위한 관내 업체 추천 등에 대해 논의해 남해군수협과 동남해농협, 새남해농협 등 협동조합과 서면유기농유자농장 등의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추가 업체 추천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 이날 정기회에서는 신규 및 지역별 회원, 자문위원 및 고문 등 신규회원 확충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도농회는 남해마늘연구소 박정달 소장과 남해축협 최종열 조합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본사 이황석 대표이사와 남해군의회 박미선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한농연남해군연합회 임주택 회장과 미송새마을금고 박병수 이사장, 박두태 창선면이장단장과 유갑찬 창선면체육회장을 신규회원으로 영입하고 전 남해군 공무원을 지낸 정상영 씨를 도농회 홍보 담당으로 선임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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