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다향지부(지부장 이금숙)는 지난 20일 평등심본가에서 ‘제5회 창포다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오(端午·지난 20일)를 기념해 여름철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더하고자 마련된 가운데 남해문화원 가족과 남해다향지부 1기~16기 수료생이 참석해 준비된 차(茶)와 다과(茶菓)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창포로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로 남해에서 자생하는 창포꽃을 머리에 꽂는 단오장(端午粧)을 시작으로 창포다례 축시 낭독하고, 다례(茶禮)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채에 글로 남겨 서로 전달하는 등 초여름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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