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이하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의 제36대 회장에 정홍길 라이온이 선출됐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8일 남해읍 터미널 뷔페에서 ‘2015~2016 제35대회장 이임 및 제36대 회장취임식’을 열고 취임하는 정홍길 라이온을 포함한 신임회장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소속 라이온가족 100여명과 내빈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최상배 총재, 여상규 국회의원, 박영일 군수, 박광동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자리해 이·취임 회장단을 축하·격려했다.
행사는 라이온스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신입회원 입회기념패 전달, 신임회장 선서, 클럽기 및 메달 전달과 지난해 라이온스클럽 발전을 위해 힘쓴 전년도 집행부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35대 회장 김상호 라이온은 “임기동안 선배 라이온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생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했으나, 되돌아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임회장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회원과 부인회원들이 모두가 클럽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즐거운 봉사에 더욱 매진해 재미가 있는 최고의 클럽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취임하는 제36대 회장 정홍길 라이온은 취임사로 “‘새로운 도약 아름다운 동행’이란 과제로 출항한 클럽의 선장으로 임무와 책임·역할을 다하겠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라이온의 이념과 윤리강령, 클럽 운영의 개인적 철학을 가슴속 깊이 인식해 클럽과 회원 모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제36대 정홍길 라이온과 신임회장단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100만원과 지역 어린이집에 봉사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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