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부터 폐가전제품 1300여대 수거 실적, 도내 3위

) 접속화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남해군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이 군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자 군 담당부서는 다음달 중순까지를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해 군민들의 활용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가정에서 폐가전제품을 배출하기 전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수거전담반이 직접 신청가정을 방문,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으로 남해군의 경우 매주 월요일 방문수거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올 3월부터는 수거 대상품목을 확대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 외에도 기존 1m 이상이어야 수거 가능했던 식기세척기,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 12개 품목에 대해서도 크기에 관계없이 수거한다.
또 전기밥솥, 프린터, 가습기, 청소기 등 소형제품은 대형가전과 함께 병행 배출하거나 5개 이상 동시 배출할 경우 수거가 가능하다.
군 환경녹지과 자원순환팀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수거된 폐가전제품의 수는 총 823대, 올 1월부터 4월 말까지 4개월간 502대의 폐가전제품을 무상 수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만세대 기준 56대의 수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경남도내 3번째의 수거 실적이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를 위한 예약은 콜센터(국번없이 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또는 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으로 가능하며,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환경녹지과 자원순환팀(055-860-3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