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제203회 임시회가 지난 12일 개회해 지난 17일, 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남해군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개정안과 남해군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총 15건의 폐지 및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있었으며, 지난 17일 2차 본회의를 거쳐 이들 조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마무리 됐다.
임시회 회기 중 논의된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남해군의회기 및 배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한글을 모르는 세대의 이해를 돕고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자“義”로 되어있던 의회표식을 한글“의회”로 변경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남해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남해군 자치법규정비 일괄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1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남해군 보물섬 캠핑장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동의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남해군 관리방조제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이번 회기에서는 7월 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되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가 각 상임위별로 작성돼 최종 채택됐다.
남해군의회 박광동 의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남해를 찾을 관광객맞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한 뒤 “메르스 확산으로 전 국민이 두려움에 위축돼 있다.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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