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국비보조사업으로 진행 중인 ‘어르신일자리창출사업-나는 바리스타다’가 교육생 선발을 마치고 지난 8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

문화원측은 지난 4월부터 창선, 이동, 삼동, 동남해노인대학, 남해열린노인대학 등에서 성황리에 사업설명회를 열었고 34명의 교육생을 선발, 이날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남해문화학교 바리스타반을 맡고있는 정금호 해오름예술촌장을 강사로 진행되며 수업내용은 로스팅과 바리스타 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는 바리스타다’ 사업을 기획한 남해문화원 문준홍 이사와 정금호 촌장은 커피교육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창출 가능성과 사업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첫 교육일정을 마쳤다.

‘나는 바리스타다’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진행된다. 남해문화원은 올해 관련교육을 진행한 후 내년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조직, 축제현장 등에서 커피판매 실습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7년에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을 설립해 본격적인 커피사업을 일으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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