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선수는 13일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전으로 뜨겁게 시작된 경기에 출전했고, 한국대표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전 세계의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뤘다. 아쉽게 이번 대회에서 김도현 선수가 출전한 축구에서는 메달을 확보하지 못했다.
김도현 선수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많이 부족했지만 세계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효자종목인 유도와 볼링이 선전하는 등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종합우승은 시각장애인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금 48개, 은 35개, 동 31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