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201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그라운드골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남해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김대현) 소속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했다.
남해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 소속 남해클럽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대표로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해 경남대표로 함께 출전한 진주, 통영, 함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해클럽 선수 14명은 어르신부·일반부·장년부로 나눠 진행된 단체전 및 개인전에 출전해 전국선수들과 기량을 겨뤘고, 그 결과 경남대표선수들과 함께 단체전 어르신부에서 남자 우승, 여자 준우승을, 일반부에서 여자 우승, 남자 3위, 장년부에서 남자, 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남해클럽 소속 장남선 씨가 어르신부 남자 3위, 조옥선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남대표 선수들이 개인전 수상을 싹쓸이 하는 등 충북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대회의 4연패를 거머쥐었던 충북을 제압한 것이 또 하나의 의미로 기록됐다.
남해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 김대현 회장은 “지난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전국대회에 남해의 그라운드골프 실력을 어김없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성적도 경남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데 함께 힘을 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임해준 클럽 및 회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남해클럽이 활약한 그라운드골프종목 이외 파크골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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