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지족 창지족어촌계가 지난 18일 ‘창선지족마을 갯벌개방행사’를 열었다.
창선 지족 갯벌에서 나는 우럭과 바지락, 개조개의 맛은 더욱 좋다는 소문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연인, 가족 단위 체험객 200여명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지족 갯벌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바지락을 캐던 한 소녀는 “조개가 왜 이렇게 크냐”고 부모님에게 물어보며 갯벌 체험에 한껏 신나 하기도 했다.
한편 창지족어촌계는 물대를 맞춰서 다시 갯벌개방행사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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