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회장 이봉언, 이하 지장협남해군지회)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한아름 크리닝이 지난달 29일 남해펜션 1번가(회장 안철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면에 위치한 20개 펜션의 연합체인 남해펜션 1번가는 펜션 이용객들이 사용한 세탁물을 군외 지역에서 세탁하거나 펜션 자체적으로 해결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한아름 크리닝에 일감을 제공하고, 그 동안 펜션에서 겪었던 세탁의 애로점을 해결하는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봉언 지장협남해군지회장과 안철민 남해펜션 1번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한아름 크리닝 시설을 둘러보고 세탁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향후 세탁물의 단가 결정 등을 논의했다.
이봉언 지장협남해군지회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아름 크리닝과의 업무협약에 응해 준 남해펜션 1번가 안철민 회장 및 회원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아름 크리닝이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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