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문을 연 경남 남해군 미조면 종합복지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조면(면장 이수호)은 종합복지회관이 배움의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최근 면 소재지 일대에 지역 아이와 주민이 북적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 미조면 종합복지회관은 1층에 어린이놀이터, 평생학습장, 회의실, 2층에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을 갖춰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와 체력단련실은 지역 어린이들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는 오전에는 유아 놀이 공간, 오후에는 방과 후 저학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은 마땅한 체육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잠시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든든한 노후를 적립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배움의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을 위한 스포츠댄스 기초, 한글교육,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조면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치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 아이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공유하고 같이 찾는 종합복지회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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