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8일 오전 남면주민복지회관에서 ‘무지개마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민박 및 펜션시설 화재피해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남해군의회 박광동 의장과 박종길 군의원, 남면 이태옥 부면장, 남면의용여성소방대 김정심 대장 및 남면 소재 민박과 펜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해소방서 주관의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됐으며 향후 무지개마을 안전지킴이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대식에서 남해소방서 이한구 서장은 “무지개마을 조성은 경남에서도 민박·펜션이 제일 많은 남해군에 도입·운영되는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으로 최근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민박·펜션 화재피해 줄이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면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 뒤 남해군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해소방서 전 직원과 안전지킴이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안한 무지개마을 조성’은 올해 남해소방서 특수시책으로 무지개마을 안전지도 제작, 안전지킴이 운영, 소화전(함) 설치, 소화기 1+1 갖기 운동 전개, 관계자 소방안전협의체 구성, 화재발생 알림시스템 구축, 테마별 소방교육자료 제공 등 7가지 세부계획이 추진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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