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거리 및 꽃길 조성, 자원봉사자 모집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한 삼동면 둔촌마을이 벽화마을로 새롭게 변화 할 예정이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재능 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 같은 내용의 마을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벽화 만발 둔촌 마을 로(路)’란 주제로 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재능기부활동으로 삼동면 둔촌마을에 벽화거리 및 꽃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둔촌마을은 바다와 인접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지만 마을입구부터 시멘트벽이 드러나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의견을 반영, 이번 문제 해결을 통해 향후 어촌체험마을로의 변화를 돕기 위해 대상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자원봉사센터는 벽화거리 및 꽃길 조성을 위해 길현미술관 길현 관장을 중심으로 군내 예술전문가로 구성된 벽화거리조성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한 달간 벽화거리 조성을 위한 테마선정 등 향후 추진 계획을 세워 5~6월 본격적인 벽화거리와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벽화작업이 진행될 5월 16~17일 재능기부로 벽화작업에 동참할 군내 자원봉사희망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벽화거리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군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거나, 남해군자원봉사센터(860-3883, 3886)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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