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덕월보건진료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면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덕월 보건진료소의 신축공사를 착수한 남해군이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영일 군수, 김두일 군의회 부의장, 박종길?박미선 군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보건진료소의 신축을 축하했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덕월보건진료소는 지난해 6월 착공해 5개월여 간의 공사로 새단장을 마쳤으며, 면적 138.02㎡에 지상 1층으로 건립, 일반진료실, 건강도움방(찜질방), 대기실 등의 진료·운동 공간과 보건진료원 숙소를 갖추고 있다.
이번 덕월보건진료소 신축으로 덕월마을을 비롯한 구미, 남구, 북구 등 4개 마을 349가구 720여명의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덕월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 모두의 시설인 만큼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지 들러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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