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3회 내산단풍축제’ 열려

내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류창봉 이장)는 오는 15일과 16일 삼동면 내산저수지 일원에서 ‘제3회 내산단풍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내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삼동면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단풍축제는 내산을 남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굴하고 오색단풍을 활용한 남해 관광 및 특산물 홍보를 그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체험, 음악회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5일에는 오전 10시 단풍개막식을 시작으로 20명의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단풍길 임도 자전거 타기 시연’, ‘골짜기 단풍 작은 음악회’, 편백자연휴양림과 함께하는 ‘편백공예작품 만들기 체험’이 이어지며 둘째날인 16일에는 일반인과 산악인이 함께 참여하는 ‘임도산행’, 연날리기 전국연합회이 진행하는 ‘단풍연날리기 체험’, ‘편백나무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한 삼동면부녀회는 단풍전통주막, 먹거리장터, 찐빵판매장을 열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며 해오름예술촌은 커피체험 및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얼마전 개장한 나비&더 테마파크는 나비·공룡인형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에서 여는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함께 개설된다.

류창봉 위원장은 “이번 단풍축제는 화려한 내산의 단풍과 함께 가을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제3회 내산단풍축제에서 각종 체험과 산행을 즐기며 보물섬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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