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최근 각종 매개체를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들이 여러 곳으로 손쉽게 유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미 금융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운영주체들의 특별한 대책도 없어 이용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또한 정보가 누구에 의해서 또 어떻게 유출되는지 경로도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란 일이 터지고 난 뒤서야 기업과 운영체는 예방책 마련하고 사과하기에 바쁜 것이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은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의 강도를 높이고, 방화벽을 보완하는 대책을 수시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시에 이제는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지켜나가야 할 노력도 필요하다. 
평소 손쉽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입된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을 생활화 하거나, 웹사이트 회원가입 시 인터넷상의 주민등록증으로 불리는 아이핀(인터넷 개인식별번호) 사용을 추천한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접속해 자신의 주민번호로 가입된 사이트를 확인한 뒤,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미리 정리하는 것도 개인정보를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제는 개인정보는 누가 지켜준다기보다 미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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