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자애원 학생들은 최근 군내·외 국립공원 지역을 방문, 즐거운 생태학습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생태학습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및 자연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IBK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남해 앵강다숲에서 자연놀이 후 행복마을 연수원에서 숙박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날인 5일에는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에서 지리산에 복원중인 반달가슴곰을 직접 보고 관련 해설을 들은 후, 섬진강어류생태관에 들러 민물고기 생태 전시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1박2일 동안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우리군과 인근 국립공원의 생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더 활발히 운영하여 국립공원의 자연과 사람을 잇는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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