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외진 도로, 갑자기 끼어드는 동물이 차로로 진입해서 발생하는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어촌으로 2차선도로가 많은 군내 환경에서는 더욱 빈번한 로드킬이 발생한다. 지나치는 도로 위에서 잦은 확률로 동물들의 사체를 발견 되는 상황이 이를 반증해 준다.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야생동물로 인해 유난히 더 많은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로드킬로 인해 사고를 겪은 차량운전자도 심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관상 지나가는 보행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한 이어 오는 다른 운전자의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하다.
예방책으로는 가장 우선적으로 손꼽히는 것은 운전자의 운전습관으로 생각된다.
급작스럽게 튀어나오는 동물들로 인한 사고를 제외하고는 운전자의 습관으로 로드킬 피해를줄 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운전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주행 시 적정속도를 유지해야하며, 야생동물 출몰지역의 경우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또 도로에서 야생동물과 마주칠 시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 쫓고, 혹시나 충돌 시에는 급격한 핸들조작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보면 작은 행동으로 급증하는 로드킬 사고, 그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군내 운전자의 변화된 운전습관을 기대해본다. 
/이유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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